1.'혁신도시 효과'로 세입 38억 늘어
중구의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이 혁신도시 효과로 40억원 가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구청은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이 모두 275억원으로
전년보다 38억원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우정혁신도시에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준공되면서
등록면허세 14억원과 재산세 20억원이 추가로 들어왔고,
이전 공공기관의 주민세도 4억원 가량이 유입됐기 때문입니다.
중구청은 올해도 혁신도시 외에 반구동과 복산동, 약사동 지역에
아파트 단지가 준공될 예정이어서 세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 원도심 문화브랜드화 최우수 선정
중구청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4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의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습니다.
이 지원사업은 전국 지자체가 추진한 문화컨설팅 관련 사업의
사전조사와 의견수렴의 충실성, 정책효과성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것으로, 중구청은 인센티브 3천만원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중구청은 지난해 울산대학교의 인문학, 건축 등의 전문가와 함께
원도심 문화브랜드화와 스토리텔링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인문학과 문화예술자원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3.입화산에 어린이놀이터 조성
중구청이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다운동 입화산 일대
천200 제곱미터에 6억5천만원을 들여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합니다.
중구청은 이곳에 메타세쿼이아와 모과나무 등으로 외관을 조성하고,
잔디광장과 모래놀이터, 여러가지 모양의 놀이시설, 파고라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특히 중구청은 지난해 5억원을 들여 인근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하고,
둘레길인 참살이 숲 누리길도 만든데다,
척과천에 야외물놀이장도 개장해,
도심 속 가족놀이 공원으로 시민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4.‘조상 땅 찾기’서비스 호응
중구청이 지난 한 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실시해 모두 118명에게
467필지의 소유권을 찾아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또는 본인 소유 토지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을 무료로
찾아주는 서비습니다.
특히 이는 지난 2013년에 60명에게 208필지를 찾아준 것에 비해
124%나 늘어난 것입니다.
서비스 신청자격은 1960년 이전 사망자는 장자만 신청할 수 있고,
1960년 이후는 배우자 또는 직계 모두 신청하거나 위임을 받아
대리신청도 가능합니다.
5.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확대
중구청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5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2개 특화사업이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사업은 '5060 베이비부머 맞춤 일자리 설계 프로젝트 사업'과
'중소기업 3D 프린팅운영 CAD와 ERP 인사회계 전문과정' 등
2개 사업으로, 국비 2억원 등 모두 2억 3천 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됩니
다.
이에따라 중구청은
고용노동부와 울산시 노인 일자리지원센터 등과 협약을 체결해
베이비부머를 위한 서비스전문과정과, 지게차 운전기능사 과정 등
120명에게, 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6.민선6대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중구청은 지난 30일 상황실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대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안전도시와 서민경제 교육환경, 주민복지,
문화관광 등 5개 분야 77개 공약사업의 이행과 점검 등으로 진행됐습
니다.
중구청은 현재 공약사업 가운데,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문화의 전당 건립 등 12개 사업은 완료했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등 59개 사업은 추진중이며
근대 역사문화관 조성 등 나머지 5개 사업은
시기에 따른 사업추진을 조율중입니다.
7. 도시공원 지킴이 봉사대 발대
중구청이 지난 5일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주민 스스로가 공원을 관리하
는 도시공원 지킴이 봉사대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습니다.
봉사대는 공공기관의 인력과 예산으로 관리해오던 도심 속 공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주민이 스스로 관리하는 것으로,
중구의 공원 95곳을 100개의 봉사단체가 결연해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결연단체들은 매월 최대 10회까지 자율적으로 1년간 공원을
청소하고 꽃과 나무를 가꾸게 되며, 중구청은 매년 활동 모니터링을
통해 우수 지킴이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간추린소식>
1. 2015 표준주택 가격공시와 이의신청 접수
중구청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5 표준주택 가격공시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습니다.
이의가 있는 표준주택소유자와 이용자는 이의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첨부해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와 구청 세무과,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됩니다.
2. 2015 공동주택 지원사업 모집
중구청은 오는 27일까지 201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대상은 관내 10년 이상 공동주택 가운데
재개발예정지를 제외한 주택으로 지원범위는 단지 내 세대수에 따라,
사업비를 기준으로 50~80% 이내,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합니다.
3.중구청-롯데삼동복지재단 소외계층 지원
중구청은 지난 30일 상황실에서 지역 봉사단체, 롯데삼동복지재단
등과 함께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따라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올해 말까지 모두 1억 4천 8백만원을 들여,
노인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가구를 지원합니다.
4. 우정동, 1가구 밑반찬 지원사업 실시
우정동 주민센터는 지난 4일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관내 1인 가구에 밑반찬을 배달했습니다.
우정동은 지난해 12월 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밑반찬 지원사업 협약
을 맺고, 소외계층 10가구를 선정해 이날 첫 배달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