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1>다시 태어나는 원도심 골목길(R)
노후된 건물들 사이로 난 좁은 골목길에
알록달록 타일로 된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회색빛 벽돌들로 음침했던 담벼락은 통유리와 뚫여진 벽돌들로
속살을 드러내면서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곳곳에 설치된 조명들은 벽화들을 예술품으로 승화시켜주는 것은
물론, 보안등 역할도 톡톡히 해냅니다.
침체된 원도심을 재생시키기 위해 중구청이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
온 아트프로젝트에 주민들이 참여하면서 달라진 변홥니다.
INT) /인근 주민 "골목이 좀 지져분했어요. 애들이 오면 담배도 폈고,
이러니까 (보기 안좋아서 이를 개선하고자 이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변화된 골목길을 찾는 시민들이 하나 둘 늘어나는 모습이
지역 주민들은 반갑기만 합니다.
INT) 김영은/인근 가게 점원 "그냥 지나가시다가도 들어가보시고 너무
예쁘다고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사진도 많이 찍어가시고 그러세요."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골목길 추진단을 구성해 변화를 이끌어 온
중구청은 이번 사업이 원도심의 문화적 재생에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INT) 윤혜진/중구청 창조도시기획단장 "단순한 벽화 그림그리기 사업
이 아니라 주민의 동의를 얻어서 주민이 1을 내놓으시면 우리는 3의
효과를, 가치를 드리는 실질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
입니다."
특히 다음달 초까지 1차 사업을 마친 뒤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지역 내 골목길의 변화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S/U) 시민들이 모여들었던 울산의 중심지 중구 원도심. 이번 사업이
태화강으로 되돌아오는 연어처럼 시민들이 다시 중구를 찾을 수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JCN뉴스 염시명입니다.
<중구청2>중구청-이태리 베르가모시 MOU 체결
중구청과 이탈리아 베르가모시는 지난 2일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 시청에서 우호협력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는 행정과 문화, 경제 등 다방면에 걸쳐
친선과 공동발전을 위한 국제교류를 추진하게 됩니다.
중구청은 지난 2013년 실무협의단을 베르가모시에 파견해
국제교류를 위한 사전작업을 펼쳐
이날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향후 자매결연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베르가모시는 밀라노 북동쪽 50킬로미터에 위치한
인구 16만명 도시로, 산업과 유통이 발달한 중소도시입니다.
<중구청3>2015 정월 대보름 행사 개최
중구청은 지난 5일 중구 문화의전당 앞 공터에서
2천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정월 대보름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1, 2, 3부로 나눠 열렸으며, 1부에서는 올해 처음 13개 동별로
팔씨름대회를 갖고, 윷놀이와 풍물경연대회가 마련됐습니다.
2부에서는 식전행사로 길놀이와 민요공연을, 3부에서는 둥근달을
보며 고천제와 달집점화, 강강수월래 등이 펼쳐졌습니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전통차와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부럼깨기와 제기차기, 소원지쓰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되는 등
다채롭게 마련됐습니다.
<중구청4>"최원득 지사 후손을 찾습니다"
중구청과 병영삼일사봉제회가 병영 독립 만세운동 유공자
최원득 지사의 후손을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병영 만세운동은 천919년 4월 4일 현 병영초등학교에서
주민과 학생 등이 축구경기를 위장해서 모인 뒤
시축을 신호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운동입니다.
만세 운동에 참여자 가운데 26명은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아
후손에서 훈포장이 전달됐지만 최 지사의 후손을 찾지 못해
대통령 표창은 국가보훈처에 보관돼 있습니다.
<중구청5>문화의 전당 문화센터 첫 수강생 모집
중구청은 오는 20일까지 문화의전당 문화센터 첫 수강생을 모집합니
다.
문화센터 프로그램은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문화학교를 비롯해 음악과 미술 연극 등
6개 과정, 26개 강좌를 개설합니다.
특히 연극학교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모두 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청춘극단과 토요문화학교를 각각 진행합니다.
강좌별로 최대 3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희망자는 문화의전당 홈페이지나 방문신청하면됩니다.
<간추린소식>
1.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시행
중구청은 지난 2일 구청 상황실에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중구청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7개 사업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시행합니다.
2.중구보건소,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운영
중구보건소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주1회 모두 30회에 걸쳐 음악과 댄스, 미술 등
4개 프로그램 6개반의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와함께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고혈압과 당뇨, 감영병 검사 등
통합건강증진교육을 실시해 2차 장애를 예방합니다.
3.아동*여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중구청은 지난 4일 구청 상황실에서
김선조 부구청장과 관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1회 아동*여성 안전지역 연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와
울산마두희축제 기간 폭력 예방 교실과 예방 캠페인 실시 등을
내용으로한 올해 주요사업에 대해 심의로 진행됐습니다.
4. 지방세 납부 안내 홍보물 제작
중구청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고지서 없이도 전국 어디서든 납부 가능한
'편하고 쉬운 지방세 납부 안내' 홍보 리플렛을 제작 배포합니다.
홍보물에는 은행 자동화기기 카드 납부, 무통장 가상계좌이체 등을
통한 납부 등 다양한 지방세 납부방법이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돼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