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1]한글과 문화의 만남, 제569돌 한글날(R)
ANC)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고, 한글의 연구와
보급을 장려하기 위해 만든 한글날이 올해로 569돌을 맞았습니다.
울산에서는 오는 11일까지 국어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고향인
중구 일원에서 한글문화예술제를 개최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를 선보이면서 한글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염시명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R) 장엄한 북소리와 함께 검정색 붓이 움직이자 순식간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얼굴이 그려집니다.
어린이 121명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외솔의 노래를 부르며
한글의 소중함을 알립니다.
한글날을 맞아 올해 4번째로 울산에서 한글문화예술제가 열렸습니다.
외솔 기념관을 찾은 아이들은 울산의 한글학자 최현배 선생의
발자취를 둘러보고 한글의 우수함을 느꼈습니다.
INT) 유임경/옥현초 5학년 "여기와보니까 동생이랑 와서 재미있고 다
음에도 한글날이 되면 와서 한글도 같이 체험도 하고 좋을꺼 같아요."
각종 부스에서는 체험 행사들이 열려 아이들에게
한글이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예선을 통과한 20명의 다문화가정의 여성들이 단상에서
수년간 배워 온 한글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지역 의용소방대로 활동하면서 한국인 못지 않은 말솜씨에 박수가
잇따랐지만 이렇게 되기까지 5년간의 노력은 적지 않았습니다.
INT) 즈응티투뚜엔/베트남 다문화가족 "(한글은) 억양하고 발음이 어
려워요. 그래서 저는 책 같은거 많이 읽고 드라마 같은거 많이 봐요. 그
래서 책 안에서 배우고 집에 애기도 있어요. 5살 애기도 있어요. 같이
대화하면서 배웠어요."
원도심 곳곳에서는 울산을 주제로 표현한 멋스러운 글씨들이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길을 붙잡고,
각종 공연들도 주말과 휴일까지 이어지면서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합니다.
S/U) 제569회 한글날을 맞아 각종 문화축제와 체험행사들로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리면서 울산이 한글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염시명입니다.
[중구청2]중구, 한글마을 상징 조형물 제막식
중구청은 지난 7일 제569돌 한글날을 맞아
병영오거리에서 한글도시 중구를 상징할
한글마을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습니다.
중구청은 외솔 최현배선생의 나라사랑과 한글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한글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1억원을 들여 조형물을 만들었습니다.
'한글의 울림'으로 명명된 조형물은, 가로, 세로 2m 57cm로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자'는 주제로 둥근원형의
스테인레스 스틸로 제작됐습니다.
이외에도 중구청은 5억원을 들여 한글거리 간판 개선사업을 벌이고
외솔기념관에서 병영초등학교까지 1km 구간에 외솔탐방길을
조성하는 등 한글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중구청3]중구일자리지원센터 900여명 취업시켜
중구청은 지난 1월부터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해
9월말 현재 모두 9백 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공공근로 등 1년 미만의 단기 정부일자리사업 259명을 제외한
민간업체자수는 650명에 이르며
분야별로 경비청소업무가 275명으로 가장 높았고
생산직, 사무직, 보건의료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난 2천10년부터 운영된 일자리지원센터는
매월 소식지 발행과 상하반기 채용 박람회 개최,
일자리 소식 문자전송 등 다양한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구청4]중구 문화공영주차장 탄력... 사업비 15억 추가 확보
중구청의 문화의 거리 주차장 사업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원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해 문화의 거리에
건설할 계획인 3층 276면 규모의 문화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기존 예산 51억원에 이번 공모 사업비 15억원을 추가해 내년 6월
완공 예정으로 올 연말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전국 시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았으며,
울산 중구 등 모두 11개 지역이 선정됐습니다.
[중구청5]구 역전시장 무인카메라 설치 불법주차 집중단속
중구청은 구 역전시장 번영로 주변에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불법주정차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중구청은 지난달 17일 구 역전시장 번영로변에
2대의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주요 단속대상은 시장 주변 도로의 기능회복과
원활한 교통소통,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무질서한 이중주차와 대각선 주차 차량을 중점 단속합니다.
[중구청6]성남동 강변 포장마차 행정대집행
중구 성남동 강변의 노상 포장마차들이 모두 철거됐습니다.
중구청은 성남동 육갑문 일원에 가로 4m, 세로 5m, 높이 2m 규모의
포장마차 10개동을 5명의 업주들이 20여년간 운영해 왔으나
사실상 도시미관을 저해함에 따라
지난 5일 행정대집행을 벌였습니다.
이 지역 인근에는 최근 10층 51실 규모의 모텔이 준공을 앞두고 있고,
20층 호텔식 오피스텔이 분양 준비 중이며, 비즈니스 호텔도
건립을 계획하고 있어 포장마차의 이전이 요구돼 왔습니다.
중구청은 앞서 지난 7월까지 시설물 자진철거와 강제철거 계고서
를
4차례 발부해 포장마차 업주들에게 사전 통보했으며
진흥상가 앞이나 죽 골목 등 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추진 중입니다.
<간추린소식>
---<단신1>중구, 제2회 한글미술대전 시상
중구청은 지난 1일 중구 문화의 전당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한글미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공모전 대상은 김창원씨의 '뿌리깊은 나무'와
전하린씨의 '꺾어야 제맛', 최종일씨의 '한글과 암각화' 등
6개 분야가 차지했습니다.
---<단신2>중구, 공공일자리사업 안전교육 실시
중구청은 지난 5일 상황실에서 공공일자리사업 시행에 따른
참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교육은 공공일자리사업 설명에 이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욱 강사가 강사로 나서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안전 수칙 등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습니다.
---<단신3>태화종합시장 고객지원센터 개소
중구 태화종합시장이 고객지원센터가 지난 6일 개소했습니다.
고객지원센터는
1억 3천 6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층으로 증축됐으며,
상인회 사무실과 회의실 등을 갖춰
시장 상인과 고객 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단신4>중구보건소, 고혈압 식단 교육
중구보건소는 지난 6일 건강지원센터에서
고혈압과 당뇨 식사관리 교육과 건강시식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교육은 중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이순영 영양사의
'고혈압 당뇨병 관리를 위한 식사관리법'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