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1]2015 울산마두희축제 개최(R)
300년 전통의 울산의 큰 줄다리기였던 '마두희'를 재연하는
울산 마두희축제가 중구 원도심에서 열렸습니다.
주민화합의 축제 현장을
구현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R> 현장음> "징소리"
징소리와 함께 도심 한 복판에서 줄다리기가 시작됩니다.
양보 없이 팽팽해던 줄이 끝내 한쪽으로 움직이고,
승리의 환호가 터집니다.
INT> 김동근 (북구 양정동)
"옛날에 줄다리기 많이 했는데 모처럼 좋은 날씨에
여러 사람들과 같이 줄다리기 하고 이겨서 정말 기분 좋습니다."
중구 원도심에서 열린 울산 마두희축제.
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울산의 전통 줄다리기 재연 축제에
참가자는 물론 관람하는 시민도, 외국인도 즐겁기만 합니다.
INT> 울리카 (스웨덴)
"정말 멋진 축제입니다. 세계적으로도
활기가 넘치고 재밌는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축제에 초청된 이탈리아 베르가모시 대표단도
마두희축제의 흥겨움에 흠뻑 빠졌습니다.
INT> 마르치아 마르케지 의장(이탈리아 베르가모시의회)
"줄다리기가 굉장히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그런 놀이인데,
하는 사람도 신명이 나지만, 보는 사람도 굉장히 즐겁고
에너지를 같이 나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길이 200미터의 밧줄을 당기는
마두희 줄다리기.
화합을 위한 축제 답게
주민 800여 명이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힘껏 줄을 당깁니다.
줄을 소재로 한 공연과 화전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는 물론
DJ난장과 주민들의 무대로 꾸며지는 우리동네 가수왕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INT> 박성민 중구청장
"마두희 축제는 한마디로 대동놀이 축제입니다. 무룡산, 동대산의
산맥 기운을 당기는 정말 의미있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또한 거리축제이기도 하고, 울산을 대표하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통과 화합의 대축제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중구청2]성안동, 지역사랑 동(洞) 로고 제작
중구 성안동 주민센터가 지역을 상징하는 자체 로고를 제작했습니
다.
로고는 흰색 바탕에 함월루와 성안옛길의 이미지를 담고
도농복합 지역을 상징하는 파랑과 녹색, 빨강 등의 색을 사용했으며,
전통양식의 색다른 주민휴식처인 함월루를 형상화하고 성안동의
영문 이니셜 'S'자를 결합한 형태로 디자인됐습니다.
최근 혁신도시 건설로 많은 공공기관이 입주하면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성안동은 발전의 상징성을 살리고 주민화합을 위해
동 로고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구청3] 중구, 골목길 DB 파는 도시재생대학 운영
중구청은 현장중심의 제5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합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에서는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인턴들로 구성된
도시활동가들이 직접 원도심 골목의 손지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발굴된 숨은 지역보물들을 교재로 향후 주민의견과 전문가의 조언을
더해 자료화 한 뒤 이를 도시재생사업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21일 개강하는 도시재생대학은 20일까지 주민과 전문가,
도시활동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중구 성남동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실시합니다.
신청은 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이메일로 가능합니다.
[중구청4]외솔 다문화가정 한국어 말하기 대회 대상 수상
제569돌 한글날을 맞아 지난 8일 울산시의회에서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외솔 다문화가정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대회에서 150년만에 할아버지 고향을 찾은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고려인 4세 니따냐 양이,
'150년 만의 귀향'이란 제목으로
언제나 한국을 그리워하다 고향땅을 밟지 못하고 돌아가신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슬픈 가족사를 소개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중구청5] 중구청, 불법 현수막 과태료 1억2천만원 부과
최근 불법 현수막이 난립하면서 올들어 중구청이 부과한
과태료 만해도 69건에 1억2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3건에 천700만원인 것에 비해 과태료가
730%나 증가한 것으로, 중구청은 최근 부동산경기가 활기를 띠면서
불법분양 광고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분양업자들이 광고효과가 높은 현수막 광고를 선호하는 것도
과태료가 크게 늘어난 원인으로 풀이됐습니다.
현행 불법 현수막 적발에 따른 과태료는 건당 22만원이며,
중구청은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불법 광고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간추린소식>
---<단신1>중국*이탈리아, 마두희축제 방문
지난 16일부터 3일간 열린 2015 울산마두희축제에
중국 허창시와 이탈리아 베르가모시 관계자 등이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방한기간 동안 마두희축제 현장을 비롯해
원도심과 태화강 등 지역 명소와 산업시설 등을 둘러봤습니다.
---<단신2>중구, 전통시장 소방시설 안전점검
중구청은 지난 16부터 19일까지 4일간 젊음의거리 등
전통시장과 상점 8곳을 대상으로
아케이드 소방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중구청은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벽시간대를 이용해
수신기와 발신기, 연동제어기 등의 소방시설물 뿐 아니라,
아케이드 천정의 감지기 작동도 함께 점검했습니다.
---<단신3>바르게살기 중구협, 이웃돕기 천일염 판매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는 지난 15일 동천체육관에서
소외계층지원사업으로 천일염 배부 행사를 가졌습니다.
판매한 수익금은 이웃돕기 물품 전달과
어르신 위안행사, 결식아동 돕기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단신4>민주평통 중구협, 청소년 통일 안보 교육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중구협의회는 지난 13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2015 청소년 통일 안보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성신고등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여해,
대외항쟁사와 한국전쟁체험관 등을 둘러봤으며,
성곽과 봉수대, 한강시민공원 등의 문화탐방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