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1]울산 `마두희 축제` 35만명 몰려 성황
울산지역 전통 큰 줄다리기 재연 행사인 울산 마두희축제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중구청은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이번 축제에 시민과 관광객 등이
지난해보다 배 가량 늘어난 35만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는 돔 형태로 새단장한 중구 시계탑사거리에서 행사가
열려 전통과 현대, 미래가 조화된 문화관광도시 중구를 알릴 수
있었다고 자평했습니다.
마두희는 조선시대 울산지역의 큰 줄다리기로 1900년대 초까지
열리다가 일제강점기 주민이 모이는 것이 통제되면서 명맥이
끊겼다가 지난 2012년부터 중구청과 중구문화원이 이를 되살려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중구청2]중구청, 마두희 줄다리기 조형물 설치
중구청은 울산 큰줄다리기인 마두희의 역사성과 줄다리기를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마두희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두희 상징조형물을 제작합니다.
이 상징물은 구 상업은행사거리에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되며,
지난 8월 개최한 마두희 상징물 전국 그림 그리기 공모전의 수상작
20점을 참고할 방침입니다.
또 형식과 내용, 독창성 등 예술성이 있고,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야간에도 볼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중구청은 이달말 제안서 평가를 통해 업체를 선정한 뒤
다음 달부터 제작에 들어가 12월 준공할 계획입니다.
[중구청3]중구정신건강지원센터, 가족지원 시범사업 선정
중구정신건강증진센터가 치매 등의 노인질환으로 고통받는 가족을
돕게 됩니다.
중구청에 따르면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가족지원 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3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이 사업은 노인 인구의 증가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뇌졸중이나 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 불편한 어르신을
직접 가정에서 수발하는 가족들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상담과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겁니다.
대상은 재가급여 수급자 가족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부양부담이 높은 동거가족을 선별해 시행하게 됩니다.
[중구청4]"중구 문화의거리 보행전용도로 개설 시급"
중구 문화의거리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보행전용도로 개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중구청은 지난 22일 지난 7월부터 문화의거리 4개 구간 880m에 대해
실시 중인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습니다.
보고회에서는 유동인구가 증가해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새즈믄거리와 문화의거리를 보행전용도로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평일과 주말로 나눠 차량을 통제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 학성로의 만성적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차선을 조정하거나 보행우선도로를 개설하도록 주문했습니다.
[중구청5]중구지역 고혈압*당뇨 검사율 높아
중구보건소는 지난 20일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3주년 성과보고
회에서 중구지역 당뇨병 검사율이 울산시 전체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중구의 당뇨병 검사율은 41퍼센트로
울산시 전체평균인 28퍼센트 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고혈압 평생 의사진단 경험율은
2011년 16.9퍼센트에서 지난해에는 18.8퍼센트,
당뇨병 평생 의사진단 경험율은
2011년 7.2퍼센트에서 지난해 8.9퍼센트로 각각 상승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울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라고
중구보건소는 설명했습니다.
<간추린소식>
---<단신1>중국*이탈리아 방문단, 마두희축제 방문
중구청과 국제교류도시인 중국 허창시와 이탈리아 베르가모시 관계자
들이 울산마두희축제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마두희 개막식을 비롯해
함월루와 태화강 대공원, 도시재생 현장 등
종갓집 중구의 구석구석을 돌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단신2>중구, 드림가족 음악회 개최
중구청은 지난 20일 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저소득가구와 다문화가정, 아동복지시설 원생과 가족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가족 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중구드림스타트 중창단을 비롯해
중구어린이 합창단, 드림오케스트라, 태권무술 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마련됐습니다.
---<단신3>중구, 강풍대비 옥외광고물 모의 훈련
중구청과 울산시는 지난 21일 명륜로 대신빌딩에서
태풍 등 강풍 대비 오고이광고물 재난방재단 모의 훈련을 실시했습니
다.
이번 훈련은 비상사태 상황전파를 시작으로
현장출동, 주민 대피, 통제, 크레인을 동원한 철거 훈련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단신4>민주평통 중구협, 통일시대 시민교실 개최
민주평활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는 지난 22일 중구컨벤션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김영길 중구의회 의장, 회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유현주 북한이탈주민 강사의
북한선전선동과 북한 주민들의 실상,
윤여상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의
북한인권 관련 국내외 주요 동향 등의 강의로 진행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