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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브리핑(20160115)

  • 부서명 기획예산실
  • 조회수 67
  • 작성일 2023-03-22
(중구청 1)홀로노인 많은 중구, 공공실버주택 건립

ANC) 중구 지역은 노인인구가 많고 이 가운데 혼자 사는 노인 비율도
높아 이들에 대한 복지와 지원대책이 넉넉하지 못한 지역입니다.

이 때문에 중구청은 울산 최초로 정부 지원을 받아 우정혁신도시에
저소득층을 위한 100세대 규모의 실버타운을 조성합니다.

염시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전체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2만4천여명이
65세 이상의 노인들로 구성돼
고령화사회로 분류되는 울산 중구.

노인인구 가운데 24%에 해당하는 5천900여명이
홀몸어르신이고, 천300여명은 기초생활수급잡니다.

특히 중구는 이런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복산동 등의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이들의 거주지 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중구청은 이와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습니다.

INT) 서정욱/중구 부구청장 "어르신들을 위한 주거복지정책이 따라서
현안으로 등장하고 있고, 특히 원도심 일대에 주택재개발사업 등으로
인해서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의 정주여거 개선이 시급하ㅏ고 판단하
고 있습니다."

100억원의 정부예산과 민간자본, 구비 등이 투입되는 실버주택은
혁신도시 약사제방유적지 인근 4천여㎡ 부지에 들어섭니다.

지하 1층 지상 4~6층 규모로 건립되는 실버주택은 원룸형 주거공간
100실과 노인 건강관리를 고려한 물리치료실 등이 마련됩니다.

또 유무선 응급콜 시스템을 설치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입주 후 최대 7년간 매년 2억5천만원 상당의 운영비도 정부가 지원해
저렴한 가격에 거주공간을 제공하게 됩니다.

INT) 서정욱/중구 부구청장 "(노령인구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삶의 질
을 높이고 이에 따라서 부양가족들의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
대가 됩니다. 연내사업승인과 착공까지하고 2018년부터는 본격적으
로 입주가 가능하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국토부와 중구청이 협의해 입주자의 자격기준을 결정하는
공공실버주택은 2017년까지 완공해 2018년초부터 입주를
시작하게 됩니다. JCN뉴스 염시명입니다.


(중구청 2) 익명의 기부... 쌀 100포로 사랑 나눔
ANC)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기부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안타까운 소식, 들으셨을 텐데요.
하지만 이런 가운데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쌀 100포대를
주민센터에 맡긴 익명의 천사가 있어 미담이 되고 있습니다.

자신도 어렵게 살아와 불우이웃들의 심정을 잘 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염시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R)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전체 가구의 24%나 될 만큼
어려운 이웃이 많은 중구 우정동.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천사가 방문했습니다.
지난 12일 오전 등산복 차림의 40대 남성이 초등학생 딸과 함께 시가
500만원 상당의 트럭 2대 분량의 20kg 쌀 100포대를 전달한 겁니다.

사업가로 알려진 이 남성은 "이웃을 돕고 싶어 쌀을 기부한다.
이름을 알리기 싫다"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INT) 천문호/우정동 주민센터장 "(기부자는) 본인의 유년시절 어려운
생활을 겪어서 정부지원을 받았다고 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서
이렇게 기부를 하겠다고 밝히고, 극구 본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으면
서 (기부를)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기부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습니다."

특히 그는 지난해 연말에도 두 차례 주민센터를 방문해
쌀과 계란 등을 전달했던 사람과 동일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정동 주민센터는 기부받은 쌀을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 가구 가운데
우선순위를 정해 100가구에 1포씩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쌀을 받은 주민들은 따뜻한 사랑을 나눠 준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INT) 이달막/기초생활수급자 "(기부자에게)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왜
냐하면 얼마나 고마워요. 할머니들이 춥다고 어렵게 산다고 (쌀을) 주
니까. 참 고맙다고 생각하거든요. 정말 고맙습니다."

매년 모금액을 초과달성해 왔던 울산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전국 평균에도 못미칠 만큼 경기가 나빠진 요즘.

S/U) 어려운 현실속에서도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면서 전달한
따뜻한 마음이, 많은 사람들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기폭제가 되길 바라봅니다. JCN뉴스 염시명입니다.


(중구청 3)중구청, 2016년 평생학습지원사업 추진
중구청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우수프로그램 발굴과 학습참여 기회의
확대를 위해 2016년 평생학습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올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청춘 평생학습 실천,
학습동아리 등 3개 분야의 프로그램에 6천만원이 투입됩니다.

특히 올해는 은퇴자나 은퇴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과 젊은 세대의 참여를 높이는
청춘 평생학습 실천 프로그램이 신설됐습니다.

평생학습 참여 희망자는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신청해야하며,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됩니다.

(중구청 4)중구, 공공건물 3곳 옥상녹화 완료
중구청이 관내 공공건물 3곳의 옥상녹화 사업을 완료했습니다.

대상은 약숫골도서관과 함월도서관, 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등
3곳이며, 중구는 1억 7천만원을 들여 이들 3개 공공건물 옥상에
나무를 심고 친환경 테이블과 벤치 등을 설치했습니다.

옥상녹화 사업은 여름철 실내온도를 4도 가량 낮추고,
겨울에는 1도 가량 높게 유지할 수 있어 냉*난방 에너지를
연간 17%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간추린 소식)
---<단신1>중구보건소-동강병원, 결핵관리 업무 협약
중구보건소는 지난 11일 동강병원에서
의료법인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과
결핵관리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앞으로 1년간
결핵 환자 관리와 접촉자 검진 등 환자에게 표준화된 진료를 제공해
결핵 치료와 예방에 함께 노력할 예정입니다.

---<단신2>여명숙 회장, 홀몸어르신 10년째 돌봐
여명숙 우정동 문화진흥회장이 10년간 홀몸어르신을 지극 정성으로
돌봐 미담이 되고 있습니다.

여명숙씨는 2006년 추운 겨울 길에 쓰러져 있는 최 할아버지를 발견해
곧장 병원으로 모셨고, 이후 집 보증금과 달세 마련,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단신3>약사동, 재향군인회장 이취임식 개최
약사동 주민센터는 지난 12일 동 주민센터에서
관계위원과 동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향군인회장 이취임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에는 지난 10여년간 약사동 재향군인회를 이끌어 온
김광재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과
신임 신승국 회장의 취임사로 진행됐습니다.

---<단신4>중구청, 설 성수식품 민관합동 단속
중구청이 설을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명절 성수식품 제조, 판매업소 등 162곳을 대상으로
민간합동 단속에 들어갑니다.

중구청은 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4개반 15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무신고 제품 제조와 원재료 적정 사용 여부,
과대광고, 유통기한 등을 중점 점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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