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1]중구청장, 선거공약 이행 2년 연속 최고등급
중구가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공약실천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습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2일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민선 6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를 평가한 결과
울산 중구가 77개 공약 중 46.8%의 공약이 이행되거나 완료돼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습니다.
울산 5개 구군 중에서는 남구가 공약 이행률 50%를 달성해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동구는 A 등급을,
북구와 울주군은 B 이하 등급을 받았습니다.
한편 울산지역 5개 기초지자체장의 공약은 모두 256개로
이 가운데 30.8%인 77개의 공약이 완료되거나 이행됐으며,
이는 민선5기인 2012년보다 13.11% 높은 수치입니다.
[중구청2]중구청, 불법현수막과의 전쟁(R)
ANC> 길을 가다보면 가로수나 가로등에 걸려있는
불법현수막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중구청이 올해는 적극적인 단속에 나서 불법현수막 2천8백여 건
을
적발해 5억여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불법현수막 없는 울산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중구청 직원들이 불법현수막을 단속하고 있습니다.
단속 직원들은 수거된 불법현수막을 소형 트럭에 실어
중구 성안동에 있는 재활용 창고로 옮깁니다.
중구청이 올해 상반기에만 단속한 불법현수막은
모두 2천8백여 건에 달합니다.
CG IN >중구청은 현수막 한 장당 22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반 년 만에 5억여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이 가운데 현재 3억 2천여만 원을 징수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부과금액 2억 4천만 원의 2배가 넘습니다.
다른 구·군과도 과태료 부과액과 징수액에서 큰 차이를 보였습니
다. CG OUT>
중구청 직원들이 단속취약 시간대인 출퇴근 전후와 주말에도
단속을 실시한 성괍니다.
INT> 김경수 중구청 디자인건축과 광고물관리계장
"(불법현수막 집중 단속을 한 결과) 작년 하루 200장 정도 수거되
던 불법현수막이 지금은 하루 20장 정도로 작년 대비 90% 이상
감소했습니다."
또 중구청은 단속을 통해 수거된 불법현수막을 재활용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과 예산 절감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S/U> 이렇게 수거된 불법현수막은 미싱 작업을 통해 공용마대로
재활용됩니다.
게다가 중구청은 지난 3월부터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병행
해서 4개월 만에 250만 장을 수거하기도 했습니다.
중구청은 강력한 단속을 펼쳐 큰 효과를 보인 만큼 불법현수막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입니다.
JCN뉴스 최진석입니다.
[중구청3]'건강 한 그릇' 삼계탕 나눔 행사(R) 최태경
ANC> 오는 17일이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입니다.
초복을 앞두고 (오늘) 중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는데요.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서 행사 이름도
‘건강 한 그릇’이었습니다.
최태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R> 펄펄 끓는 삼계탕을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준비한 자리는 어느새 가득 메워졌고 자원봉사자들은 삼계탕을
기다리는 어르신들 생각에 손길이 분주해집니다.
INT> 박숙영 중구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과 과장/
중구 지역에 계신 경로당 어르신 100분을 모시고 자원봉사자들과
(중구종합사회복지관)직원들이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서 삼
계탕 지원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중구 종합사회복지관 직원 20여 명과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마련한 삼계탕은 모두 200인분.
100인분은 삼일경로당과 서동, 동동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나머지 100인분은 홀몸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그리고 결식아동에게 배달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재료와 인력 등을 준비해온 자원봉사자들은
삼계탕을 맛있게 끓이는 비법까지 연구했습니다.
INT> 김순주 적십자삼산봉사회 회장/
저희 봉사자들이 다 주부이다 보니까 베테랑들도 많이 계시고 해
서... 특별히 정성도 많이 쏟았고...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삼계탕 한 그릇에 어르신들은
활기를 찾았습니다.
INT> 김순태 중구 남외동/
요리사가 (조리를)했는지 맛있고 정성이 좋아서 참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INT> 이준택 중구 남외동/
참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 더운데 우리 노인들을 위해서 적극
적인 봉사를 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앞두고 어르신들은
정성이 담긴 삼계탕 한 그릇으로 올 여름 무더위를 잊은 듯합니다.
INT> 김순주 적십자삼산봉사회 회장/
많이 덥잖아요. 더운데 삼계탕 드시고 올 여름 잘 이겨내시고 건강
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JCN뉴스 최태경입니다.
[중구청4]스토리텔링으로 해설하는 울산 역사(R)-최태경
ANC> 역사교과서는 어려운데 할머니가 들려주던 옛날이야기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오늘) 문화해설사 수강생들이 실습과정으로 유치원생들에게
울산의 역사를 이야기해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어린이 역사교육의 방법을 생각하게 하는 수업이기도 했습니다.
최태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R> (오늘) 오전 중구 학성공원.
유치원생들이 '학성 이야기 통신꾼'이 들려주는 동화에
귀를 기울입니다.
현장Sync> 이정희 학성 이야기 통신꾼/ 이 꽃(울산동백)을 보고
는 첫눈에 반해 버렸어요. 그래서 '아, 이것을 가져가야 되겠구나'하
고 우리 것인데 가져가 버렸어요, 일본으로... 그리고는 우리나
라 동백꽃은 400년이나 거기서 살아야 했대요.
INT> 우 주 유치원생/ 조금 전에 학성공원에 와서 동백꽃도 배우고
바람개비도 만들어서 정말 좋아요.
울산동백은 정유재란 당시 지금의 학성에서 벌어졌던
울산성 전투 중 왜군이 일본으로 가져간 뒤 400년 만에 돌아온
울산의 토착 꽃입니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의 도시 활력 증진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울산동백이 피는 온새미로 사업'.
'언제나 변함없다'는 뜻의 순우리말인 이 '온새미로' 사업은
중구청이 지난해부터 3년간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그 중 스토리텔러, 즉 해설사를 기르는 '학성 이야기 통신꾼
양성 과정' 1기 수강생들이 수료을 앞두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실습에 나선 겁니다.
실습을 앞 둔 수강생들은 울산의 역사를 알린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INT> 이옥경 학성 이야기 통신꾼/ 사명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제
가 알고 있는 것들을 만나는 사람들에게 다 이야기 해주고 특별히
어린 아이들에게 말 그대로 전해주는 역할을 잘 해야겠다는 각오가
있습니다.
울산이 낳은 동시작가 서덕출 선생과 대한광복군 총사령 박상진
의사에 대해서 들으면서 어린이들도 울산을 빛낼 위인이 되길
꿈꿉니다.
이번에 수료를 앞둔 학성 이야기 통신꾼은 모두 16명.
학성 이야기 통신꾼 1기 수료생들은 앞으로 학성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본격적으로 울산 역사 알리기에 나섭니다.
S/U> 학성 이야기 통신꾼들이 울산의 올바른 역사를 알리는
전도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CN뉴스 최태경입니다.
(간추린 소식)
---<단신>중구청,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 가장 높아
중구청이 5개 구군 가운데 올 상반기 체납 지방세를
가장 많이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구청은 지난해 이월된 체납액과 올해 징수 목표액을 합쳐
모두 130억 원의 지방세가 체납됐으나
지난 6월말을 기준으로 전체 체납액의 47.5%인 63억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신>2017년 예산편성 주민 설문조사 실시
중구청은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17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일환으로
구정에 대한 구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구청이나 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지와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질서와 안전, 사회복지 등
7개 분야 15개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단신>식중독 예방 위생점검 나서
중구청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유통식품에 대한 수거검사 등 지도점검에 나섰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이번 점검은
대형마트를 비롯한 각종 식품매장에서 유통되는 식품과
냉면전문점의 육수, 대형 휴게음식점의 식용 얼음과
횟집의 수족관 물 등을 대상으로 합니다.
---<단신>동천·척과천 물놀이장 안전요원 대폭 확대
중구청은 동천과 척과천 야외물놀이장의 안전관리요원을
5명씩 늘려 각각 12명과 17명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요원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이번에 배치된 안전관리요원은 감시탑요원과 일반요원으로,
감시탑 요원은 응급구조사 자격증 1,2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요원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을 익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