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청장 김영길

중구의 새로운 미래를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취임사

울산중구청장

김영길 입니다.

중구의 새로운 미래를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중구민 여러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과 공직자 여러분! 중구민께서 임명해 주신 민선 제8대 중구청장 김영길입니다.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22만 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저에게 중구청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중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저는 앞으로 4년 간, 민선 8대 중구청장으로서 구민이 주신 신성한 책무를 수행하려고 합니다. 이에 저는 민선 8대의 구정목표를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로 정했습니다. 우리 중구는 산업수도 울산의 모태이자 위대한 울산의 오늘을 있게 한 중심입니다.

하지만 민선 7기에는 국·시비 확보사업 부진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중구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민선8기, 저는 현장중심, 직접 발로 뛰는 구청장이 되어 중구에 최대한 많은 국·시비사업을 확보하는, 비즈니스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과거 24만, 25만 명에 이르던 인구는 현재 21만 명 수준으로 급감했고, 그동안 우리가 소중히 지켜온 종갓집 중구로서의 위상과 중구민의 자부심이 많이 위축된 상태입니다.

이제 변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천해야 합니다.

제가 종갓집 중구의 위상을 되찾겠습니다!
중구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겠습니다!

희망과 용기의 행정으로 찾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는 그 희망의 주춧돌을 중구의 그린벨트에서 찾고자 합니다.

우리 중구는 전체 면적의 절반수준인 47%가 개발제한구역, 즉 그린벨트로 묶여 있습니다.

이 그린벨트를 완화하고 해제시켜 교육환경과 문화, 체육시설을 접목한 대규모 단지로 개발, 중구의 정주여건을 개선시키는 마중물로 삼겠습니다.

이를 통해 그린벨트가 더 이상 규제와 통제의 대상이 아닌, 우리 중구의 미래와 희망을 담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를 위해 지역경제의 회생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울산혁신도시의 중심상업구역인 신세계 부지의 조속한 개발을 위해 전폭적 지원에 나서는 한편,

장현도시 첨단산업단지의 조기조성과 새로운 미래형 산단 추가확대로 제2의 혁신도시 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동-서로 국한된 혁신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원도심과의 연결과 소통을 위해 현재 북부순환도로와 번영로로 단절된 도로를 남-북으로 이어, 사통팔달의 경제도시로 변모시켜 나가겠습니다.

울산에서 가장 많은 23개의 전통시장을 가진 중구의 특성을 경쟁력으로 삼아, 현재 율리 이전이 확정된 농수산물시장이 가진 도매상의 기능을 우리 중구로 가져오겠습니다.

중구 대표시장인 구역전시장과 학성새벽시장의 주차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접근성과 편의성이 확보된 도매상 특화의‘새벽시장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저는 재임기간 중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쾌적하고 건강한 안전도시,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복지도시를 통해 우리 중구가 더 이상 변방이 아닌 진짜 울산의 중심, 울산의 대표 정주도시로서 위상을 되찾겠습니다.

사랑하는 중구민 여러분!

저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늘 구민과 눈을 맞추고,

편안한 미소를 담아 늘 구민 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심의 열정을 담아 늘 구민과 함께 현장을 뛰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우리 중구가 처한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중구번영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저와 함께해 주십시오.

종갓집 중구가 번영과 번성의 시대로 나아가도록,

이 김영길은 죽을 힘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란 믿음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를 위해

희망의 행정, 실천의 구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7월 1일
울산광역시 중구청장 김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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