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솔기념관 누리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외솔기념관은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글을 지킨 독립운동가이자 평생 한글보급과 정보화를 위해 한길을 걸은 한글학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삶과 한글에 대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2010년 3월 23일 개관하였습니다. 외솔 최현배 선생은 한글에 민족의 정체성이 있다는 굳은 신념으로 한글 맞춤법통일안을 마련하고 표준말 정립, 우리말 사전 편찬 등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문교부 편수국장을 맡으며 초중등 교과서의 문법 체계, 가로쓰기 체계 확립 등 대한민국의 국어정책의 초석을 다지고 한글전용운동에 헌신하는 등 훈민정음이 오늘날의 한글이 되기까지 외솔 최현배선생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솔기념관은 평생 한글을 지킨 외솔 선생의 저서와 유품 등이 전시된 외솔실을 비롯하여 다양한 한글서적들을 열람할 수 있는 한글실, 어린아이들이 한글의 체계를 놀이를 통해 익힐 수 있는 체험실, 그리고 영상실, 모둠실(강당)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외솔 선생이 나고 자란 생가가 함께 있어 그의 삶을 한눈에 살필 수 있습니다. 외솔기념관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다양한 면모를 발굴하고 한글에 대한 그의 정신을 후대에 교육하며,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외솔기념관장 | 울산 중구청장
김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