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전립선암이란?

  • 전립선암이란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남성 생식기관의 하나로 정액의 약 1/3 정도에 해당하는 전립선액을 만드는 곳입니다. 크기와 모양은 밤톨과 비슷합니다. 위치는 방광의 하부에 있으며 요도를 감싸는 형태로 있습니다. 손가락을 항문을 통하여 넣으면 전립선의 뒷면을 만질 수 있습니다. 전립선에서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그리고 전립선암이 나타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장노년 남성에게 가장 흔한 양성종양으로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눌러 소변이 잘 안나오게 되는 질환이며 전립선염은 남성에게 가장 흔한 비뇨기 염증으로, 통증과 배뇨 장애, 성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전립선암은 전립선의 일부 세포가 정상적인 세포의 증식기능을 잃고 무질서하게 마구 자라고 여기저기로 퍼져 나가는 질환입니다. 전립선암은 미국의 경우 남성암 중 가장 많이 발생하며 암사망자의 약 20%로 암사망원인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히 발생하는 암입니다. 다행히 국내에서는 흔치 않아 남성암의 2.2%로 9위에 해당하나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 및 고령화 사회로의 이행에 따라 그 빈도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45세 이하의 남성에서는 드물고, 50세 이후부터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많이 발생합니다.

전립선암의 원인

  • 전립선암의 원인

    전립선암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서양에서의 보고에 따르면 지방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물을 많이 먹으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 그와 관련되어,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암의 발생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현재 유전적인 원인과 남성호르몬, 직업적인 특정물질에 노출, 과거 전립선에 앓은 질환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암은 전립선의 바깥쪽에서 주로 발생하여 경험 있는 비뇨기과 전문의가 항문을 통해 손가락을 넣어 만져보면 딱딱한 덩어리로 만질 수 있으며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검사로 전립선암에서 나오는 전립선특이항원을 측정하여 진단하기도 하나 최종 진단은 조직검사를 통해 암이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하여 내리게 됩니다.

전립선암의 증상

  • 전립선암의 증상

    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어 조기에 진단하기가 어려워 2/3 정도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됩니다. 이때는 이미 척추나 뼈로 암세포가 전이 되어 그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고 암 덩어리가 커진 경우 소변이 나오는 요도를 눌러 배뇨곤란(소변이 잘나오지 않음), 빈뇨(소변횟수가 잦음), 잔뇨감(배뇨 후에도 소변이 남은 듯한 느낌이 나는 것), 야간다뇨, 요의절박(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느낀 후부터 화장실에 갈때까지 소변을 참지 못하는 상태), 하복부불쾌감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방광을 침범하면 혈뇨 및 요실금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진단

  • 전립선암의 진단

    전립선은 직장의 바로 앞에 존재하고 암은 주로 전립선 바깥쪽에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직장수지검사라 하여 경험있는 비뇨기과 전문의가 항문을 통해 손가락을 넣어 만져보면 딱딱한 덩어리로 전립선암을 만질 수 있으며 항문 쪽으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똫나 피검사로 전립선암에서 나오는 전립선특이항원(PSA)을 측정하여 진단할 수도 있습니다. PSA는 매우 민감하게 전립선암의 존재를 검출해낼 수 있으며 암의 진행과 동시에 PSA치도 상승하기 때문에 Q여기까지도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이상의 검사에세 이상이 있으며 확정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조직검사를 하여 암이 있는 것을 직접 호가인하여야 합니다. 조직검사는 전립선암을 확진하고 조직의 분화도(글리슨점수)를 확인하여 전립선암의 악성정도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전립선암 이라고 진단이 됨녀 전산화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MRI)을 시행하여 암이 어디까지 퍼져 있는가를 파악하고 가장 흔이 전이되는 뼈에 대한 전이유무를 알기위하여 골주사를 시행합니다.

전립선암의 치료

암의 정도와 환자의 나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을 결정합니다. 전립선암의 치료법에는 대기관찰요법, 수술적 제거, 호르몬치료요법, 방사선요법, 화학요법의 5종류가 있습니다.

  • 대기관찰요법분화가 잘 된 초기 전립선암은 진행이 느리기 때문에 나이가 많고 몸생태가 않 좋은 환자에게는 치료로 인한 고통없이 편하게 살수 있도록 암의 진행을 관찰하면서 지켜만 보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10년 이상 생존할 가능성이 있거나 분화도가 나쁜 전립선암의 경우에는 적절치 않은 방법입니다.
  • 수술적 제거암이 전립선내에 국한되어 있을 때 수술로 전립선을 암과 함께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하복부나 회음부를 통하여 전립선을 제거하고 방광과 요도를 다시 연결해줍니다. 전립선암을 완전히 제거한다는 점에서 가장 바람직하나 큰 수술이어서 환자에게 부담이 되며 수술 후 요실금이나 발기부전이 흔히 생긴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신경과 주변조직을 살려 요실금이나 발기부전을 줄여주는 새로운 수술법과 최첨단 기법인 복강경전립선수술이 도입되어 점차 환자의 부담이 적어 지고 있습니다.
  • 호르몬요법전립선암의 약90%는 자신이 몸에서 만들어지는 남성호르몬에 의해 증식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남성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함 으로써 암 증식을 막고 암세포의 일부를 사멸시킬 수가 있습니다. 남성호르몬은 뇌의 일부인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호르몬(LH-RH)에게 자극을 받아 고환에서 분비됩니다. 따라서 뇌하수체의 호르몬을 못나오게 하는 주사(LH-RH 아날로그, 한달에 한 번 피하주사)를 쓰거나 남성 호르몬이 고환이 분비된느 고환을 수술적으로 제거하면 남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전립선암이 치료가 됩니다. 그 외에도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여성호르몬이나 항남성 호르몬제를 하루에 수 차례 복용하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호르몬 요법은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며 처음에는 좋은 반응을 보이나 나중에는 남성호르몬 없이도 잘자라는 전립선암이 생기게 됩니다. 현재로선 이러한 암세포에 대해 뚜렷하게 효과를 보이는 치료법이 없으며 급속도로 경과가 나빠져 사망하게 됩니다.
  • 방사선요법전립선에 외부에서 방사선을 쬐거나 전립선에 방사선 동위원소를 넣어주어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외부 방사선 요법은 하루에 한번, 주 5회 조사하여, 5주에서 6주 정도 치료하게 됩니다.
  • 화학요법호르몬 치료가 어려운 경우 주로 사용하게 되는 치료로 주로 항암제가 쓰이게 됩니다. 일시적으로 증상을 호전시키기도 하나 생존율을 향상시키지는 못합니다. 전립선암의 예후는 암의 분화도와 진행정도, 환자의 나이와 상태에 따라서 다릅니다. 전체적으로 전립선암은 진행이 늦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한다면 5년생존률은, 전립선내에 국한되어 있을 때 70-90%, 전립선 주위에 퍼져 있을 경우가 50-70%, 림프절전이가 있는 경우가 30-50%, 뼈나 폐 등으로 원격전이한 경우가 20-30%입니다. 전립선암은 호르몬요법이 어느정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다른 암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예후가 좋습니다. 그러나 전립선 밖으로 암이 퍼진 진행된 전립선암의 호르몬 치료와 방사선 치료 모두 암을 완치시키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전립선암의 치료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암예방 14개 수칙

  • 편식하지 말고 영양분을 골고루 균형있게 섭취한다.
  • 황록색 야채를 주로 주로 한 과일 및 곡류 등 섬유질을 많이 섭취한다.
  • 우유와 된장국의 섭취를 권장한다.
  • 비타민 A, C, E를 적당량을 섭취한다.
  • 이상체중을 유지하기 위하여 과식하지 말고 지방분을 적게 먹는다.
  • 너무 짜고 매운 음식과 너무 뜨거운 음식은 피한다.
  • 불에 직접 태우거나 훈제한 생선이나 고기는 피한다.
  • 곰팡이가 생기거나 부패한 음식은 피한다.
  • 술은 과음하거나 자주 마시지 않는다.
  • 담배는 금한다.
  • 태양광선, 특히 자외선에 과다하게 노출하지 않는다.
  • 땀이 날 정도의 상당한 운동을 하되 과로는 피한다.
  • 스트레스를 피하고 기쁜 마음으로 생활한다.
  • 목욕이나 샤워를 자주하여 몸을 청결하게 한다.

※이 자료의 일부는 한국AIDS 의료정보시스템의 자료를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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