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1880. ~ 1910.)

정용기 의진에 가담하여 울산 일대에서 의병활동을 하였다. 1905년 11월 을사조약의 체결과 광무황제 강제퇴위, 군대해산 등의 소식이 전해지자 전국 각처에 뜻있는 애국지사들은 의병을 일으켜 무장투쟁을 통해 일본제국주의에 강력하게 저항함으로써 국권회복을 달성하고자 분투하였다.

평소 반일 의병투쟁을 전개하고자 했던 김선일은 영남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북상하고자 했던 정용기 의진에 가담하여 울산을 중심으로 의병활동을 하였다.

그는 정용기 의진에서 종군하면서 살인, 방화 등 적극적인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하다가 피체되어 1910년 1월 18일 대구공소원에서 교수형을 받고 상고하였으나 3월 4일 고등법원에서 기각, 형이 확정되어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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